이반 메이요(25ㆍ스페인)가 2003 프랑스도로일주사이클대회(투르 드 프랑스) 8구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메이요는 산악 구간 둘째 날인 14일 프랑스 알페 드후에즈에서 열린 7구간(219㎞) 레이스에서 5시간57분30초의 기록으로 맨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대회 5연패를 노리는 랜스 암스트롱(미국)은 이날 8구간에서 3위를 차지해 종합순위에서 호세 벨로키(스페인)를 40초차로 앞서며 선두로 나섰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