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대우증권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대우증권은 오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한 뒤 다음달 초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선임할 예정이다.
대우증권의 대표이사 교체는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지주회사 전환을 앞두고 분위기 쇄신과 시너지 제고 등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은 지난 2007년 5월 취임했으나 임기를 1년 남겨두고 물러나게 됐다.
김 사장의 후임으로는 노치용 산은캐피탈 사장, 임기영 IBK투자증권 사장,
양호철 모건스탠리 서울지점 대표,
김봉수 키움증권 부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