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용산상가 진흥조합」 결성 순조

◎관광터미널·선인상가 내달 발기인대회/이르면 3분기중 대표기구 공식출범할듯용산전자상가의 대표기구로 추진되고 있는 「용산전자상가 상점가진흥조합」결성이 본궤도에 올라서고 있다. 용산전자상가 관광터미널과 선인상가가 오는 7월 공동으로 상점가진흥조합을 결성키로 한데 이어 다른 상가도 뒤이어 조합을 결정할 것으로 보여 용산전자상가 대표기구가 빠르면 3·4분기에 공식 출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윤준호 관광터미널 상우회장은 『용산전자상가의 대표기구를 빠른 시일안에 결성하기 위해 관광터미널과 선인상가가 먼저 공동조합을 만들기로 했다』며 『6월초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공청회, 조합원 신청, 창립총회를 거쳐 7월에 조합을 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회장은 또 『다른 상가의 조합 결성이 마무리되면 두 상가의 공동조합은 용산전자상가 상점가 진흥조합의 지부로 편입되기 때문에 이번 조합 설립은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대표기구 결성에 촉매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점가 진흥조합은 하나의 거리를 중심으로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상가들이 대표 조합을 결성할 수 있도록 규정한 현행 중소기업협동조합에 근거를 두고 있다. 국내에선 용산전자상가와 강남구 로데오거리가 처음으로 상점가 진흥조합 결성을 추진하고 있는 상태다.<김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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