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은 7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설갱미 공동연구 연장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설갱미는 일반쌀에 비해 미세한 구멍이 많아 양조 가공성이 뛰어나고 단백질 함량이 적어 담백하고 깔끔한 술맛을 내는 게 특징이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2년간 국립식량과학원은 전통주 양조에 적합한 벼와 밀 품종 재배 기술을 지원하고, 국순당은 양조용 쌀과 밀을 이용한 전통주 가공 적성 구명을 연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