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대 250억弗 규모加경찰, 위조채권단 검거
캐나다 경찰 당국이 사상 최대 규모인 250억달러 상당의 위조채권을 유포하려던 사기단을 검거했다고 MSNBC가 13일 보도했다.
지난 12일 경찰 당국은 미국 재무부 비밀 검찰국과 캐나다 주요 은행의 협조로 위조 채권 사기단을 잡을 수 있었다고 조사를 담당했던 캐나다 경찰당국의 마이크 코트가 밝혔다.
사기단은 교환이 용이한 위조 무기명채권을 발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 당국은 구체적인 범죄사실을 14일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사건은 캐나다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사기 사건"이라며 "아직까지 사기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받은 예는 없었지만 사기 규모가 워낙 커서 범인들이 무기징역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최원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