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방사성 물질을 대량 방출하고 있는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에 조사단을 파견한다.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일본 관방장관은 17일 기자회견에서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흘간 일정으로 IAEA 조사단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IAEA 조사단은 약 20명 규모로 예상되면 영국인 전문가가 조사단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현지 조사 결과를 다음 달 오스트리아 빈의 IAEA 본부에서 열리는 원자력 안전 관련 각료급회의에서 보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