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지윤-이왕표 '외인구단' 깜짝 카메오


MBC 주말기획 드라마 ‘2009외인구단’에 전 KBS 아나운서 박지윤(사진)과 프로레슬러 이왕표가 특별출연, 극에 재미를 더한다. 깔끔한 외모와 재치 있는 진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은 ‘2009 외인구단’에서 토크쇼 MC로 깜짝 출연한다. 극 중 야구선수로 성공해 엄마를 찾겠다는 하극상(이한솔 분)이 출연하는 토크쇼 MC로 등장하는 것. 현재 케이블채널 Mnet의 ‘와이드 연예뉴스’ 단독 MC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으로 맹활약 중인 박지윤은 드라마에서도 본인의 장기를 십분 발휘하며 차분한 진행 솜씨를 뽐냈다. 제작진의 출연 요청을 흔쾌히 받아 들인 박지윤은 “실제로도 프로그램 MC를 하고 있기 때문에 연기를 한다는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왕표는 우여곡절 끝에 사랑을 이룬 나경도(문영동 분)의 장인으로 등장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화려한 기술과 온몸을 던지는 카리스마로 전국민을 열광케 했던 챔피언 이왕표는 190cm에 100kg이 넘는 거구로 키 153cm의 나경도와는 하늘과 땅 차이. 제작진은 장신과 단신의 비교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효과를 주기 위해 나경도의 장인 역할로 이왕표를 섭외 했다. 이왕표는 결혼식이 진행중인 와중에도 이어폰으로 야구경기 중계를 듣다가 외인구단이 위기에 처하자 급한 마음에 식장을 뛰쳐나가는 나경도를 향해 “저렇게 쥐 톨만한 녀석은 안 된다고 했잖아”라고 외치며 웃음을 선사한다. 오는 21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2009외인구단’은 이현세의 ‘공포의 외인구단’을 브라운 관으로 옮긴 작품으로 사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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