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동산신탁­강남대 부동산학과/첫 산학협동 실시

현장실습을 통해 학점을 받는 산학협동근무가 부동산학과에도 등장한다.대한부동산신탁과 강남대는 오는 4월부터 부동산학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산학협동실습근무를 실시하고 실습 성적에 따라 학점을 주기로 했다. 부동산학과에서 실질적인 산학협동 실습이 이뤄진 것은 국내 최초이며 신탁사와 대학측은 앞으로 이를 확대할 방침이다. 학생들이 받는 실습과목은 부동산컨설팅과 부동산개발 등 2개 과목이며 과목당 점수는 실습 점수 50%와 학교 평가 50%의 평균치를 기준으로 3학점을 받게 된다. 그러나 강의실에서 받던 교육과는 천차만별이다. 모든 교육이 실습위주로 이뤄지며 결코 녹록하지 않다. 3일 이상 결근하면 실습근무가 중단되고 해당 과목은 F학점으로 처리된다. 실습 대학생들은 3개월간 신탁사 개발신탁팀과 컨설팅팀에 배치되며 이들의 근무는 정규직원 근무시간과 같을 뿐 아니라 무단결근이나 지각한 학생은 평가점수에서 감점을 받는다.<유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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