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시네마3D TV ‘시네마 스크린’을 올 1분기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네마스크린(LM8600/LM7600/LM6700)은 베젤 두께가 1㎜로 3D 등 화면 몰입감을 높였다. 시네마3D기술로 화면이 깜박이지 않으면서 3D안경도 가볍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3D TV 신제품은 아울러 디자인 외에 3D기능을 강화해 사용자에 맞는 3D 입체감을 조절할 수 있으며 3D 변환기능으로 모든 2D 컨텐츠를 클릭 한번으로 3D로 바꿔 즐길 수 있다. 또 시네마 3D 기술을 응용한 듀얼 플레이(Dual Play) 기능을 적용해 TV 화면을 2개로 나눠 두 사람이 서로 다른 화면을 볼 수 있다. 이 기능은 특히 사용자들이 같은 게임을 각각 다른 화면으로 즐기는 등 3D게임에서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다.
LG전자는 올해 3D TV 신제품 가운데 보급형을 제외한 중고가 이상 라인업에 글로벌 대표 디자인으로 ‘시네마 스크린’을 채택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시네마 스크린’ 신제품과 함께 20%가량 가벼워진 시네마 3D 안경 3종도 새로 내놓는다.
LG전자 TV상품기획그룹장 조택일 상무는 “지난해 시네마 3D 돌풍에 이어 올해는 3D 몰입도와 입체감을 높인 ‘시네마 스크린’으로 3D 주도권을 확실히 잡게 될 것”이라며 “지난해와 같이 공격적인 시네마 3D 마케팅을 전방위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