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6일 동아제약에 대해 하반기 주력 부문의 매출회복과 신약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8만원(전일종가 10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윤정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주력 처방의약품의 매출이 회복될 것이다”며 “GSK사와의 전략적 제휴에 따른 신규매출 추가, 메디포스트와 판매 계약한 줄기세포 관절염치료제의 발매, 자체개발 신약 위장관운동 촉진제의 발매 등 신규 성장모멘텀들이 대부분 하반기에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들 품목의 성장세가 하반기실적은 물론 2012년까지도 성장을 주도할 것이다”고주장했다.
또 그는 “자체개발 천연물 신약인 위장운동 촉진제를 올해 말 출시할 예정”이라며 “현재 국내 임상3상을 완료하고 식약청 허가심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1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한 2106억원, 영업이익은 9.1% 증가한 254억원으로 집계했다.
성시종 기자 ssj@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