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SCP, 국내 태양전지업체 후면전극 재료공급

SSCP는 이달 중순부터 국내 태양전지 제조사에 후면전극재료인 Al paste(알루미늄 페이스트)를 납품하게 되었다고 13일 밝혔다. SSCP는 태양전지에서 사용하고 있는 알루미늄 페이스트의 품질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던 분급을 통한 원재료 입도 관리 기술, 알루미늄 파우더 분산 기술, 페이스트 레올로지 조절 기술과 스크린 프린팅 공정 기술을 접목하여 해외제품 대비 에너지 효율을 0.1%이상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은 SSCP가 국내 유일의 1~2um(마이크론) 단위의 미세 파우더 분급기술과 설비를 보유한 업체라는 점에서 품질 안정성, 효율 상승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도 갖추고 있어 업계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SSCP 전자재료사업부 이대성 이사는 “지난 동경 PV EXPO 참석 이후 국내외 업체들의 제품샘플 요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추가적으로 다른 업체들에 대한 공급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대만 및 중국업체들의 평가가 진행 중에 있고, 금번 국내업체 납품의 경우 승인절차가 까다로운 편이어서 추가적으로 다른 업체들의 샘플 테스트가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순차적인 고객별 제품개발을 통해 하반기 중에는 올해 목표치인 월 50톤 정도의 물량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내년 월 100톤 목표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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