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05 서경 CEO 경영대상] 교원나라자동차보험 박영보 사장

보험갱신율 94% 실적 탁월

박영보 사장

교원나라자동차보험은 지난 2003년 12월 국내 최초 특정 직능단체 대상 전문 자동차보험사로 출범했다. 교직원만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자동차보험사로 영업을 개시한 것이다. 출범과 함께 대표이사를 맡은 박영보 사장은 교원나라자보를 교육계의 대표적인 자동차보험사로 성장시킨 서경영자로 평가 받고 있다. 교원나라자보의 ‘에듀카자동차보험’은 판매 개시 2년만에 35만여건의 계약과 1,340억원의 보험료 수입을 기록해 교직원 자동차보험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특히 교원나라자보의 강점은 자동차보험사의 고객만족 척도인 갱신률(만기 후 재 가입하는 계약 비율)에서 두드러 진다. 교원나라자보의 갱신률은 평균 94%로 업계 평균 71%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다. 이처럼 뛰어난 실적으로 교원나라자보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최한 ‘2005 대한민국 마케팅대상’ 마켓리더십 부문에서 금융사로는 유일하게 수상하기도 했다. 박 사장은 “교직원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상품과 특약 개발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예상 보다 빠른 성장이 가능했고 고객 만족도 역시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우수한 보상 서비스 역시 교원나라자보의 성장에 한 몫을 했다. 교원나라자보는 7개 보상센터, 23개팀으로 구성된 자체 전국 보상망을 구축했고, 전국 3,240여개의 제휴 정비업체와 연계해 1년 365일 24시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보상직원의 전문성 정도를 나타내는 손해사정인 유 자격자 비율이 56%로 업계 평균 30%대를 크게 웃도는 것도 특징이다. 교원나라자보는 앞으로 교육계 시장 60% 이상을 달성해 안정된 사업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박 사장은 “교육가족이 원하는 부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에듀카에 가입하면 타사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