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삼성전기, 부진한 실적 지속 전망

삼성전기(009150)의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22일 NH농협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5만8,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과거 어느 때보다 삼성전자 세트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높아 삼성전기의 목표 PBR을 1.0배로 하향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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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 증가한 1조8,90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33% 감소한 142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삼성전자의 전략폰 판매 둔화와 경쟁 심화로 인한 판가 하락으로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4분기에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부문 부진으로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3% 감소한 1조8,30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36% 감소한 9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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