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실적호전·환율상승 수혜 '아이디스 긍정 평가'

디지털영상보안장치(DVR) 생산업체인 아이디스가 실적개선 전망과 키코(통화옵션상품) 미가입에 따른 환율상승 수혜 기대감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6일 부국증권은 “3ㆍ4분기에는 보안시장 확대 등에 따라 삼성테크윈ㆍ에스원 등으로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특히 4ㆍ4분기에는 국내 업체들이 아이디스에 대량 주문을 하는 성수기이기 때문에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디스의 실적 증가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형석 부국증권 연구원은 “IP 카메라, 원칩 솔루션 등 신제품 매출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지연됐던 교체수요 증가도 기대된다”며 “저가 제품의 수요도 오는 2009년을 기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키코 미가입으로 인한 원ㆍ달러 환율 상승 수혜도 기대되고 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간 매출액의 45%에 해당하는 금액이 달러화 가치 변동에 노출돼 있어 환율이 상승하면 아이디스에 수익으로 돌아온다”며 “키코 등 파생상품 손실이 전혀 없어 실적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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