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개인, 증시 낙관불구 참여 주저

개인 투자자들은 12월 증시 전망에 대해 낙관하면서도 적극적인 시장 참여를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삼성증권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12월 종합주가지수 최고치로 837.44포인트를, 최저치로는 759.03포인트를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수 평균치는 798.79포인트다. 이 같은 전망치는 지난 11월 대비 약 20포인트 가까이 증가한 수치이다. 또 개인투자자의 80.1%가 6개월 후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는 등 시장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설문응답자의 45.9%가 주식투자비중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응답, 투자 확대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강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개인들의 경우 향후 경기전망과 주식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확신이 부족해 시장참여를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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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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