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i x20·쏘울·벤가 유럽서 친환경 인증

독일 튀브노르트 LCA 환경인증 획득

현대ㆍ기아차의 ix20, 쏘울, 벤가가 유럽시장에서 뛰어난 친환경성을 입증 받았다. 현대ㆍ기아자동차는 ix20, 쏘울, 벤가 등 3개 모델이 국제적 인증기관인 독일 TÜV NORD(튀브노르트)로부터 전과정 환경성 평가(LCA)에 대한 환경인증(Environmental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ix20, 쏘울, 벤가는 이번 국제 환경인증을 통해 차량 개발-생산-사용-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환경성을 고려한 친환경차임을 객관적으로 입증받았다. 전과정 환경성 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는 제품의 전 과정 즉 재료의 획득, 제조, 사용 및 폐기 단계의 투입물과 배출물을 정량화해 지구온난화 등의 잠재적인 환경영향에 대해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전과정 환경성 평가 결과 쏘울, ix20, 벤가의 전과정 CO2 배출량이 15만km 주행 기준으로 기존 모델 대비 9 ~1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씨드, 투싼ix, 스포티지R에 이어 ix20, 쏘울, 벤가가 국제 환경인증을 획득했다”며 “특히 유럽전략차종인 현대차 ix20, 기아차 벤가의 환경인증 획득은 환경을 중시하는 유럽시장에서 친환경 브랜드로서 현대ㆍ기아차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TÜV NORD(튀브노르트)는 독일 북부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70개국 1만명 이상의 엔지니어들이 자동차를 비롯한 산업전반의 인증을 수행하는 세계적인 인증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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