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타운미팅으로 아이디어 찾아라"

조흥은행, 독특한 제안시스템 운영'브레인스토밍 방식의 타운 미팅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조흥은행이 '타운미팅(Town Meeting)'이라는 독특한 아이디어 제안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타운미팅이란 각 영업점 및 본부 부서에서 선발된 직원들이 특정 지역에서 숙식하며 신상품 및 서비스 개발과 관련한 아이디어 등을 격의 없이 토론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기 위한 자리. 특히 미팅이 개최될 때마다 최우수팀을 선정,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기도 한다. 그동안 이 제도를 통해 총 48건의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조흥은행은 이 가운데 ▲ 영업점 내 별도 마케팅팀 설치 ▲ 카드 모집인의 본부관리 ▲ 외부용역을 통한 CD기 관리업무 효율화 등 28건을 채택해 실시하고 있다. 조흥은행의 한 관계자는 "은행 내에서 회의할 때와 다르게 다른 지역(타운)에서 숙박을 하며 격의 없이 토론하다 보니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흥은행은 지난 21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무주리조트에서 지방소재 영업점 직원 21명이 참석하는 3차 타운미팅을 개최했다. 성화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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