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이 전주 완산구 삼천동에서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우림건설은 지난 23일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삼천주공2단지아파트 조합총회에서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삼천주공2단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1가 585-12번지 일대에 위치한 삼천주공2단지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수주는 지하2층 지상15층 규모의 우림필유 아파트 9개동을 건축하는 사업으로 총 도급금액은 946억원이다. 공급면적 59㎡ 29가구, 104~114㎡ 600가구, 151㎡ 73가구 등 총 702가구가 공급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287가구다. 이 단지는 오는 2011년 11월 착공과 함께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며 2013년 10월 준공된다. 김진호 우림건설 총괄사장은 "올해 서울 구로동 및 부산 토성동 등 대도시 지역 도시정비사업 2곳을 수주한 데 이어 전라북도 전주 지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해 기업경영 여건 개선에 큰 활력을 얻었다"며 "전주 지역의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는 아파트가 되도록 회사의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