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금값 하락에도 금펀드에는 자금 꾸준히 유입

-금값 전망은 엇갈려 투자주의 필요 최근 금값 하락에도 불구하고 금 펀드에는 꾸준히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 최근 금값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반등을 내다보는 자금이 유입되고 있지만 향후 금시세에 대한 논란이 많은 만큼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금펀드에는 일주일간 72억원, 한달간 268억원이 들어왔다. 올들어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심화되면서 금펀드의 수익률은 현재 14.47%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12.81%)에 비해 높은 성적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비록 미국 달러화 강세 속에 금값이 온스당 1,600달러대로 대로 떨어지며 금펀드의 한달 수익률이 소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하고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금 펀드의 투자 매력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장춘하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금값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차익 실현 매도가 이어지며 금값을 떨어뜨렸다”며 “그러나 차익매물의 소화과정을 거친 뒤에는 금값이 반등하며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원자재 가격이 기조적으로 하락하고 있고 과거 금값의 지나친 버블이 많은 만큼 현 단계에서는 금펀드에 대한 투자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금 선물에 투자하는 'KB스타골드특별자산투자신탁(금-파생형)A'(29.06%), '삼성KODEX골드선물특별자산상장지수투자신탁[금-파생형]'(28.00%), 'PCA골드리치특별자산투자신탁A-1[금-파생형]Class A'(25.49%) 등 원자재펀드들은 상반기 금값 상승으로 최근의 가격조정에도 불구하고 20%이상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