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김채용 의령군수 "농산물 유통 선진화 자리매김 2015년 매출 1000억 달성"

의령군토요애유통, 산지유통 전국 최우수 선정


"토요애유통을 통해 유통 문제를 해결함으로 써 농민들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습니다. 농민, 농협과 협력해 의령이 더 큰 부자 고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의령군토요애유통㈜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최근 실시한 '2012년 산지유통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됐다. 토요애유통의 최대 주주는 의령군이며, 농·축협이 대주주로 참여하고 농업인이 함께 출자해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출범했다.


김채용(사진) 의령군수는 24일 "최우수 선정으로 의령군이 역점 시책으로 추진중인 농산물 유통 선진화가 정상 궤도에 안착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물론, 정부로부터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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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애유통은 최우수 선정과 함께 선급금 등 144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융자금 중 36억 원은 무이자이고 나머지 108억 원은 연 1%의 저리로 지원돼 금리 혜택만도 4억 원에 달한다.

토요애유통은 의령농협과 동부농협이 산지관리와 원물 확보를 하고 유통회사가 마케팅에 전념하는 역할 분담을 하고 있다. 토요애유통은 이번 평가에서 규모화, 조직화, 전문화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 군수는 "농산물 일괄 관리시스템을 통해 매출액 600억원을 달성하고 2015년에는 전국 최초로 1,000억 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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