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GA투어 마카오오픈(총상금 20만달러)에서 강욱순(에버랜드)이 영국의 리 웨스트우드와 공동선두를 이루는 등 한국선수들이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15일 마카오CC(파71)에서 개막된 이 대회에서 강욱순은 2번홀 이글에 이어 버디 5개(7·8·10·11·18번홀), 보기 2개(9·13번홀)를 묶어 5언더파 66타로 웨스트우드와 동률을 이뤘다.
최경주는 역시 2번홀에서 이글을 낚은 뒤 버디3개에 보기1개를 더해 한타차로 공동3위를 달리고 있다. 김완태는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고 박노섭 박남신 등은 2오버파 73타로 64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