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일 미래에셋증권, 우리투자증권, 한화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4개사를 올 상반기 우수 채권전문딜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채권전문딜러는 장외 채권시장에서 매수ㆍ매도 양방향 호가를 동시에 제출하는 방법으로 시장의 유동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 제도는 지난 2006년 6월 도입돼 올 8월말 현재 국내외 은행 5개사, 증권사 12개사 등 총 17개사가 채권전문딜러로 지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