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25일 태릉선수촌 내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2014년 제17회 아시안게임 국내 유치도시로 인천광역시를 승인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7일 KOC 상임위원회에서 국내 유치도시로 단독 상정된 인천의 프리젠테이션을 가진 뒤 김정길 KOC 위원장과 안상수 인천광역시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인천은 정부 보증을 받아 오는 6월30일까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최종 개최지는 2006년 12월 카타르의 도하아시안게임 기간에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