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내년 상반기 서울 강남지역에 문을 연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정명금)는 여성의 창업과 여성 경제인들의 경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구심점이 될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를 내년 상반기 마련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삼영빌딩(지상 7층, 지하 2층, 대지 360평, 연건평 1,586평)에 들어서게 되며 이와 관련, 입주계약이 최근 체결됐다고 여경협측은 설명했다.
소요 예산 135억원은 정부가 103억 2,000만원을, 여경협이 31억 8,000만원을 각각 부담한다.
중소기업청의 이의준 균형성장지원팀 팀장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모든 여성창업자와 여성기업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열린 공간”이라며 “따라서 센터 건립 이후 소요되는 운영비가 매년 지원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센터는 재단법인 형태로 설립되는 만큼 여경협과 독립적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창업상담ㆍ창업교육ㆍ창업보육ㆍ교육훈련 및 연수ㆍ정보제공 등 여성기업에 대한 원스톱 종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창업보육실ㆍ우수제품전시장ㆍ애로상담실과 조사연구소 등이 센터내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