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마트, 신라면·삼양라면 가격 인하

신라면 할인판매는 24년만에 처음

SetSectionName(); 이마트, 신라면·삼양라면 가격 인하 대형마트간 가격전쟁 재개 '신호탄' 될듯 김태성기자 kojjang@sed.co.kr

신세계 이마트가 신라면과 삼양라면 가격을 전격 인하한다. 신라면이 마트에서 할인판매 되는것은 제품 발매이후 24년만에 처음이다. 특히 신라면은 이마트가 지난 1월 주요 생필품에 대한 '상시 최저가 정책'을 발표한 후 지금까지 가격 할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빗발쳤던 품목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가격 인하로 이마트의 신가격정책에 큰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대형마트간 치열한 가격전쟁이 재개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이마트는 4일부터 기존가 1만1,680원인 신라면 1박스(20개, 1인2박스 한정 판매)를 9.0% 인하한 1만630원, 삼양라면(5+1개, 즉 5봉지 한묶음에 한봉지추가 상품)제품은 기존 5개 제품 가격인 2,780원보다 낮은 2,650원에 각각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마트측은 인하된 가격은 최소 1달 이상 유지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물량을 넉넉히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가격 인하는 납품가를 낮춘 것이 아니라 이마트 자체 마진을 줄여 진행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로 지난 2008년 라면값 인상 후 1만2,000원에 달했던 신라면 1박스 가격은 올해초 밀가루 가격 하락으로 인해 1만1,680원으로 조정된 후 2년전 인상전 가격인 1만400원 수준으로 돌아갔다. 이마트 관계자는 "라면이 서민 물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데다 1, 2위 브랜드 제품인 만큼 소비자 반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력사에 지속적으로 추가 물량을 요청하는 등 예상되는 물량 부족 문제에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중호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앞으로 핵심 카테고리 상품들을 우선적으로 신 가격정책 상품으로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쟁사들은 일단 가격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마트가 내놓은 품목에 대해 같은 가격으로 라면값을 할인판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감품목은 즉각적인 가격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신라면 1박스와 삼양라면5+1 가격을 각각 이마트보다 20원 저렴한 1만610원, 2,630원으로 조정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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