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자동화시스템 말연 첫 수출

◎대우중 스폿용접로봇 등 140만불 규모대우중공업(대표 윤원석)은 말레이시아 페로두아사가 실시한 로봇시스템 공개입찰에서 공급업체로 선정,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동남아시장에 공장자동화 시스템을수출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대우가 공급키로 한 시스템은 스폿용접 로봇 4대를 포함한 공장자동화시스템으로 금액으로는 1백40만달러규모다. 대우는 내년 3월까지 이 시스템을 인도하고 페로두아사는 이를 연 12만대규모의 6백60㏄급 경승용차 차체라인에 설치할 계획이다. 대우는 공급물량이 크지 않지만 일본업체가 독점하고 있는 동남아 자동화설비시장에 교두보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말레이시아는 물론 인근 국가 자동화시스템시장을 적극 공략, 수출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이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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