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BIZ플러스 영남] "동남권 경제활성화 기여 기대"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수도권과 함께 국가 경제의 양대 핵심 축인 동남권의 경제뉴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게 될 ‘비즈영남’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울산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 경제는 한국경제의 핵심동력입니다. 한국 근대화의 중심지 울산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조선과 자동차, 석유화학의 메카로써 명실상부한 한국의 산업 수도입니다. 울산을 중심으로 한 반경 150km 이내에 1,300만 인구가 살고 있어 풍부한 소비시장을 갖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울산과 가까운 포항의 철강, 부산의 해운ㆍ금융ㆍ물류, 경남의 기계공업까지 갖추고 있어 동남권은 생산과 소비, 수출과 내수, 화폐와 금융 등 경제의 맥박이 힘차게 뛰고 있는 권역입니다. 더불어 새정부의 ‘5+2 광역경제권’ 개편으로 울산 부산 경남의 ‘동남권’, 대구 경북의 ‘대경권’이 향후 국가 경제의 핵심으로 확실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렇듯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막대한데도 불구하고 그간에 동남권의 경제를 집중 조명한 본격적인 매체가 없었다는 점은 매우 아쉬운 일이었습니다. 동남권에 포커스를 맞춘 서울경제신문의 ‘비즈 영남’ 발간으로 지역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고 경제의 활력을 배가시키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업과 부동산, 창업과 금융은 물론 국가경제와 세계 경제의 틀 속에서 지역경제를 만날 수 있게 되면 동남 경제권역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입니다. 다시금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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