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주류BG는 프랑스 와인의 성지 보르도 지방의 꼬르디에(Cordier)사와 와인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11종류 보르도 와인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꼬르디에 와인 은 2종류 이상의 포도를 사용해 제조하는 보르도 지역의 전통적인 제조방식으로 만들어져 미국, 호주 등 신세계 지역 와인에 비해 맛이 복합적이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꼬르디에사의 제품은 샤또 안드롱(Chateau Andron), 꼬르디에 보르도 레드(Cordier Bordeaux Red)등 모두 11종으로 레드와인 8종, 화이트와인 3종으로 구성돼있다. 소비자가격은 2만원부터 5만8,000원까지 다양하고 이 회사의 올해 와인 판매목표는 1만3,000상자(750㎖ 6병)다. 이 회사 신승준 상무는 “꼬르디에사의 정통 보르도 와인과 함께 지난해 소개된 세계적인 와이너리 E&J 갤로사의 캘리포니아산 와인을 올해 주류BG의 양대 주력 브랜드로 정했다”며 “시음회 등 다양한 판촉활동을 통해 국내 1위 와인제조 및 판매 업체로써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