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업용 웹하드 시장 진출
KT(대표 이용경)는 파일 암호화, 자동 백업 싱크 등의 기능을 가진 인터넷 파일 저장 서비스인 `KT하드(www.kthard.com)`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KT하드는 계정 관리자가 이용자별로 별도의 ID를 부여해 로그를 관리하는 기능과 폴더와 파일에 비밀번호를 부여하는 보안 기능, 지정된 PC의 폴더에서 주기적으로 자동 백업시키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중소기업들이 재난 복구용 백업센터를 구축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기존 웹하드 서비스는 개인들이 파일을 공유하고 커뮤니티를 만드는데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대부분커뮤니티 대표 등이 계정을 개설하면 여러 사람이 동일 ID와 암호를 이용해 사용한다.
프린세스메이커 모바일 게임으로 부활
한국후지쯔(대표 안경수)는 ㈜씨크라프트, 네오넷과 공동으로 모바일용 `프린세스 메이커2`를 SK텔레콤 및 KTF 가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한다고 4일 밝혔다. 후지쯔측은 원작에 가까운 게임의 재미를 위해 교육, 아르바이트 등 양육과 관련된 원작의 모든 메뉴를 살렸으며 70여가지 엔딩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원작에 없는 달성률과 돈, 능력 등에 따른 플레이어간 랭킹적용으로 원작보다 더 흥미롭게 제작했다고 밝혔다. 또 패킷요금을 일반 모바일게임의 5원, 10원보다 저렴한 1원으로 책정, 저렴한 비용에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