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전북 현대가 울산 현대와의 ‘현대가(家) 자존심 싸움’을 승리로 이끌면서 2년 만에 챔피언 자리를 되찾았다.
전북은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1대 1로 팽팽하던 후반 23분 루이스의 결승골이 터져 2대 1로 역전승했다.
1차전에서 2대 1로 이긴 전북은 1, 2차전 합계 4대 2로 울산을 꺾고 2009년 우승 이후 2년 만에 K리그 왕좌에 복귀했다.
전북은 상금 3억원과 우승 트로피를, 울산은 준우승 상금 1억5,000만원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