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5일 근무제] 야후

장소찾기 해결사 '거기' 오픈

야후코리아는 본격적인 주5일제 시대에 맞춰 지난 7월 1일 지역검색 서비스인 ‘거기(http://gugi.yahoo.co.kr)’를 오픈하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야후 코리아의 ‘거기’를 통하면 가볼 만한 여행지, 휴양지 뿐만 아니라 저렴하고 쾌적한 숙박시설, 맛있는 식당 등을 쉽게 검색할 수 있다. 그야말로 늘어난 여가 시간으로 고민하는 네티즌을 위한 ‘장소 찾기 해결사’인 셈이다. 야후코리아의 ‘거기’는 700만개의 텔레매틱스 DB(데이터 베이스)를 바탕으로 ‘POI(Point of Interest)’기반의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POI 기반 검색이란 행정동 단위로 지역 정보를 검색하던 것과 달리 주요 건물이나 위치 정보만으로 원하는 지역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검색 패턴을 말한다. ‘거기’의 또 다른 강점은 개인화에 초점을 맞춘 지역 검색 서비스로 최대 5개까지 ‘내 지역 설정’이 가능하다. 유명 휴양지 등 주말에 가 볼만한 곳을 내 지역으로 설정해 두면 개인화 메시지를 통해 사용자가 관심 있게 검색했던 지역 정보나 유사한 최신 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준다. 자신이 생활하고 있는 지역의 정보를 간단한 설정만으로 검색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한편 영화, 음악, 만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도 대폭 보강해 늘어난 여가 시간을 포털 사이트에서 즐길 수 있게 했다. 야후는 국내외 영화 250편을 시간과 횟수에 관계없이 무제한으로 볼 수 있는 ‘프리미엄 VOD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한달 8,000원으로 국내외 대작 영화를 컴퓨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80만 곡이 넘는 음악을 ‘비트박스’에서 제공하고 있고, 순정ㆍ무협ㆍ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만화를 제공하는 만화 코너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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