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이익 추정치 한달 동안 5% 가까이 내려
[서울경제TV 보도팀] 국내기업들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가 한달 동안 5% 가까이 하향 조정됐습니다. 기업실적 조사기관인 에프앤가이드가 200개 상장기업의 2014년 영업이익을 추정한 결과, 연초 보다 4.7% 떨어졌습니다. 소재, IT, 에너지, 산업재 등 경기민감 업종이 하향세를 주도했습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1월 내내 4분기 실적 충격이 이어지면서 증권사들의 전망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다”며 “연간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실적전망치 하향 추세가 기업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는 2월 중순이 지나야 진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