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산전 대용량 차단·개폐기 개발

LG산전(대표 이종수)은 대용량 차단기 및 개폐기 시리즈를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 9월부터 국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5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독자로 개발한 이 시리즈는 ▲배선용 차단기 75개기종 ▲누전차단기 9종 ▲전자개폐기 75종등 총1백59개기종이다. 이 제품들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가 부여하는 국제규격인 IEC를 적용, 전세계 어니서나 제품간에 서로 바꿔쓸 수 있고 기존 제품에 비해 차단용량을 8∼20% 향상시켰으며 배선용차단기와 누전차단기의 크기를 같게해 필요에 따라 손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LG는 이 시리즈를 유럽공동체(EU)의 품질인증마크인 CE마크와 중국의 품질인증인 장성마크(CCEE규격)를 취득할 예정이어서 약 2조5천억원으로 추산되는 해외시장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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