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부분보장제 개선안 9월말까지"진념(陳稔) 재정경제부 장관은 9일 예금보장한도조정 등 예금부분보장제도의 개선 방안을 9월말까지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진 장관은 이날 KBS 라디오 `박찬숙입니다'에 출연,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예금부분보장제도를 도입해야 하지만 이와 관련해 제기되는 문제는 전체적인 자금시장의 동향과 은행의 예금편중 상황 등을 감안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 장관은 "공적자금 투입은행 중 스스로 살아남지 못하는 은행은 정부가 대주주이고 국민의 세금이 들어간만큼 클린화작업을 거쳐 지주회사 아래 묶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입력시간 2000/08/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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