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신세계그룹 하반기 신입 3500명 채용

신세계그룹이 올해 하반기 대졸 인턴사원과 신입사원 등 총 3,50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상반기 3,800명을 포함하면 올해 채용 규모는 총 7,300명으로 지난해 보다 25%가량 늘었다. 신세계측은 “신규사업 강화와 의정부 역사 등 대형 점포와 신규 출점 점포 증가에 따라 채용인원을 크게 늘렸다”고 설명했다. 우선 이번에 실시하는 백화점과 마트 대졸 인턴사원 채용은 4년제 정규대학 재(휴)학생 중 2012년 2월 또는 8월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며, 총 200명을 뽑는다.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신세계그룹 채용사이트(http://job.shinsegae.com)를 통해 하면 된다. 인턴으로 선발되면 올해 12월 말부터 내년 2월 초까지 7주간 교육 및 현장 실습을 받는다. 이후 2월 졸업자는 최종 면접과 채용 검진을 통과하면 정식 직원으로 입사하며 8월 졸업자는 3개월간 학기 중 수행과제를 이행하고 나서 마찬가지 절차를 밟게 된다. 이밖에 계열사 별로 수시채용 등을 실시해 3,30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김군선 신세계그룹 인사팀 상무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의 기업분할, 신규 점포 출점 등으로 우수한 인재를 발굴할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면서 “올해 전체 채용 인원은 지난해보다 25%가량 늘어난 7,300여명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내달 4~5일 이틀간 서울 성수동 본사에서 채용 설명회를 열고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둘러보는 이마트 본사 견학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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