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프랑스 푸조 등 유럽의 글로벌기업 13개사를 초청, 오는 4일부터 11일사이 이틀씩 두차례에 걸쳐 부품 아웃소싱 설명회 및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설명회는 4일 오전에, 상담회는 4~5일 및 10~11일 이틀씩 열린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업체는 푸조사 외에 자동차부품 1차 공급업체인 독일의 벤틀러 아우토모빌테크닉, 세계적 부품제조업체 코요 스티어링 유럽(프랑스), 북유럽 최대 전자제품위탁생산서비스(EMS) 업체 엘코텍(핀란드), 160년 전통의 오스트리아 최대 발전설비 제조업체 바텍 하이드로 등이다.
푸조사 등 이번에 방한하는 업체 관계자들은 상담회가 열리지 않는 동안에는 지방을 순회하며 국내 부품공장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KOTRA는 “당초 25개사가 참가 신청을 했으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여파로 업체 수가 줄었다”며 그러나 “이번에 방한하는 기업들의 구매력이 매우 큰 만큼 상당한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