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TF.LGT, 지상파DMB폰 `대박'

KTF[032390]와 LG텔레콤[032640]이 지난달부터 판매를 시작한 지상파DMB폰이 1월 한달동안 1만8천여대가 팔려나가는 등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1일 KTF와 LGT에 따르면 KTF는 지상파 DMB 단말기 유통을 시작한 이후 1월 한달동안 1만대 판매를 넘어섰고 LGT도 판매대수 8천100대를 기록했다. KTF는 "지상파DMB 판매 초기인 지난 1월초에는 하루평균 가입자가 300~400명 수준이었으나 최근에는 하루평균 600∼700명 수준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등 지상파DMB폰이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KTF는 고객들이 지상파DMB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은 공중파 방송을 실시간 완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데다 서비스 개시부터 다양한 단말기가 출시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KTF의 1월 가입자 실적은 신규 40만3천912명, 해지 33만3천222명으로 순증 7만690명을 달성, 1월말 현재 총 가입자 1천237만3천47명을 기록했다. LGT도 1월중 하루평균 300∼350대가 팔리는 등 판매량이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사의 1월 한달간 신규 가입자 25만529명, 해지 20만8천69명으로 순증 가입자가 4만1천920명을 기록해 1월말 현재 총 가입자 수는 655만1천76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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