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성화학 올순익 138% 증가할듯

◎매출 1,900억 18%·경상익 120억 146%성장합성피혁업체인 동성화학(대표 강대승)의 이익증가추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18일 동성화학관계자는 『상반기중 매출액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 매출증가분이 경상이익으로 직결됐다』며 『하반기에도 수익성 호전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동성화학의 상반기 매출액은 9백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7백65억6천만원에 비해 24.2%가 증가했다. 경상이익은 35억1천만원에서 81억2천만원으로 1백31.3%, 반기순이익은 21억1천만원에서 69억6천만원으로 무려 2백30.5% 각각 늘어났다. 회사관계자는 수출(매출비중 60%)과 내수판매가 원활해 매출손익분기점을 넘겼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매출증가율 24.2%는 지난 3년간 외형신장율 3∼16%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외형신장의 원인으로는 수출시장 개척과 국내에서의 주문도 늘었기 때문이다. 신발 및 합성피혁용접착제, 폴리우레탄 등 피혁산업의 중간재를 생산하기 때문에 국내경기침의 영향을 받지않았다는 것이 회사관계자의 설명이다. 회사관계자는 올해 전체 매출액 1천9백억원(증가율 17.8%), 경상이익 1백20억원(〃 1백46.4%), 당기순이익 1백억원(〃 1백38.0%)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성화학의 주가는 연초 1만4천원에 머물기도 했으나 이후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리며 꾸준히 저점을 높여가고 있다. 7월중순 3만2천6백원까지 상승한후 최근 2만8천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김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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