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멕시코 정부로부터 물류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페르난도 까날레스 멕시코 경제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LG전자는 멕시코 알타미라 항과 만사니요항을 물류통로로 개척해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물류혁신을 이루어냈다”며 LG전자 멕시코 레이노사 법인에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고 12일 회사측은 말했다.
LG전자 멕시코 TV 생산 법인은 최적 물류통로 개발을 위해 1년여에 걸쳐 지속적인 현지조사와 현실성 있는 전략을 제시, 멕시코 정부를 설득한 끝에 기존 레이노사에서 미국 휴스턴을 거쳐서 돌아가야 했던 멕시코 알타미라항에 직송이 가능한 새로운 운송로를 개척하는데 성공했다.
LG전자는 물류 프로젝트 성공으로 태평양에서 멕시코를 통해 북미, 중남미뿐 아니라 유럽시장까지 연결하게 됨으로써 앞으로 30%이상의 물류비용 절감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