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지성 나와라" 맨유팬들, 개고기송 열창


"박지성 나와라" 맨유팬들, 개고기송 열창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영국 맨체스터에서 다시 한번 '개고기송'이 울려퍼졌다.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프래포드 구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인터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 이날 교체선수 명단에 오른 박지성이 몸을 풀러 나오자 경기장에 모인 7만4,000여 팬들은 일제히 '박지성 응원가'(일명 개고기송)를 부르기 시작했다. '박(지성), 박(지성), 네가 어디에 있어도, 너희 조국은 개를 먹지! 하지만 (빈민들에게나 공급하는) 공영주택에서 쥐를 잡아먹는 리버풀 애들이 되면 그것은 더 최악이지!(Park, Park, wherever you may be, you eat dogs in your home country! It could be worse, you could be a Scouse. Eating rats in your council house!)' 전반에도, 후반에도 그의 모습이 비칠 때면 팬들은 어김없이 응원가를 불렀다. 마치 박지성을 빨리 투입하라는 시위처럼 느껴지기에 충분했다. 응원가 때문이었는지 퍼거슨 감독은 후반 39분 웨인 루니를 빼고 박지성을 교체 투입했다. 그가 그라운드에 나서자 박지성의 응원가는 더욱 크게 울려 퍼졌다. 한때 한국인을 비하한다는 비난여론에 휩싸이기도 한 응원가지만 현재 부정적인 의미는 없다. 박지성이 골을 넣거나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앞세워 상대를 유린할 때 경기장에 울려퍼진다. 맨유 팬들은 이날 다양한 응원가를 부르며 팀을 응원했다. 후반 호날두의 추가 헤딩골이 터져 나오자 그의 주제곡인 '비바 호날두(Viva Ronaldo)'를 부르기 시작했고 경기 막판 맨유의 승리가 눈앞에 다가오자 팬들은 '잘가요 무리뉴(Byebye Mourinho)'라는 노래로 속 끓는 상대팀 감독을 자극하기도 했다. 한편 맨유는 이날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 1·2차전 합계 1승1무로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 인기 연예기사 ◀◀◀ ▶ 문성근 "사이코패스 고발 하다가 사이코패스 역 맡았다" ▶ 트로트 가수 이창용 자살… 그 이유는 ▶ MC몽 탑승차량, 고속도로서 경찰관 치는 사고 발생 ▶ MC몽 여친은 신인탤런트 주아민 ▶ "박지성 나와라" 맨유팬들, 개고기송 열창 ▶ '야인시대' 가수 강성 컴백후 조용한 돌풍 ▶ 故 장국영 스크린으로 컴백 ▶ 탁재훈, 소녀시대 티파니 성추행 논란 ▶ '카인과 아벨' 수목드라마 지존 등극 ▶ 화요비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 백지영 "옛 연인 조동혁에 항상 감사" ▶ '구두 디자이너' 도전하는 한지혜 ▶ 권상우 "사랑할 때 남의 눈치 볼 필요 있나요" ▶ 박중훈, 여배우에 심한 욕설 내뱉은 이유는? ▶ HD방송 가장 잘어울리는 연예인은 장동건·김태희 ▶▶▶ 시사 인기기사 ◀◀◀ ▶ 큰손들 '부동산 쇼핑' 나섰다 ▶ "제주도 싸게 사버리자" 일본 '막장' 망언 ▶ 지방 분양시장은 여전히 '0의 공포' ▶ 실직·저소득층 6조 긴급지원… 현금도 지원 ▶ 피 튀기는 '소들의 전쟁' ▶ 짜게 먹는 김대리, 실실 웃고 다니는 이유가… ▶ 이상득 '광폭행보'와 참 딱한 여당 ▶ '금값' 대접받는 고등어값 ▶ 인터넷 중독여부… '1분만 더 증후군' 땐 의심 ▶ 현대車 중국 공장 "쉴틈 없어요" ▶ 개미들 요즘 회사채 시장에 몰린다는데… ▶ 이건희·정몽구 회장 세계 갑부 몇 위? ▶ 올빼미 눈 가진 '아리랑 5호' ▶ 비정규직 고용기간 연장 재추진… 노동계 거센 반발 ▶ 롯데 "오비맥주 탈락?… 공식통보 못받았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