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AFP=연합】 한국, 일본, 독일 자동차사들이 프랑스 자동차사 푸조가 팔기로 한 광주푸조자동차사의 지분 22%를 사들이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중국 관영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12일 보도했다.푸조의 지난 10일 매각결정 발표 이후 한국의 현대, 일본의 혼다(본전),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의 독일 자회사인 오펠이 매입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자동차산업국 관리 리 유에진씨는 오펠은 아스트라 최신형, 혼다는 아코드, 현대는 쏘나타를 제작하겠다는 계획을 각각 제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