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투자 내년 현지 법인 설립국내 최대의 가정용 보일러전문생산업체인 귀뚜라미보일러(회장 최진민)가 중국에 직접 진출한다.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키 위해서다.
10일 귀뚜라미보일러는 지난해부터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기 위해 공장부지를 물색해 왔으며 늦어도 내년까지는 공장설립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현지법인은 북경, 대련, 천진등 대도시나 근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귀뚜라미보일러는 밝혔다.
또 중국에 이미 진출해 있는 로보트보일러, 경동보일러, 대원보일러, 동아보일러등 국내업체들의 현지 공장에 비해 훨씬 큰 규모로 지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중국에서 제값받기에 주력키위해 고급화전략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귀뚜라미보일러는 중국내에 대형공장을 짓기로 하고 투자형태는 단독투자로 결정했다.
중국에 진출한 국내 보일러업체중 가장 큰 투자규모가 2백만달러임을 감안해보면 귀뚜라미보일러의 투자규모는 적어도 3백만달러 이상에 달할 것으로 업계관계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박동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