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제조업체인 세원텔레콤(대표 홍성범)은 올 매출목표를 지난해 5,506억원보다 21% 증가한 6,685억원으로 잡는 등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매출목표는 보수적이지만 수익중심 경영을 펼쳐 영업이익 529억원, 경상이익 411억원으로 흑자전환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연구개발과 설비투자에는 556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6,270억원으로 잡은 반면 내수는 415억원으로 45% 줄이는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비중이 가장 큰 대중국 수출은 4,632억원으로 6% 늘리고 중동ㆍ인도ㆍ러시아ㆍ일본ㆍ미국 등으로 수출지역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박상영기자 sa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