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캐나다, 영국 등의 대학 및 연구소로 구성된 국제 공동연구팀이 생쥐의 게놈 물리지도를 완성했다고 영국 과학전문지 네이처 인터넷판이 4일 보도했다.네이처는 완성된 물리지도는 염색체를 이루는 DNA에서 유전자나 특정지표의 위치를 밝혀내는데 필수적인 지침이 된다고 전했다.
과학자들은 이번에 완성된 물리지도를 토대로 숏건방식(shotgun method)으로 밝혀낸 염기서열들을 원래의 순서대로 재조합하는 작업을 하게 된다.
연구팀은 "인간 게놈 DNA 염기서열은 같은 전략을 사용해 다른 포유류 동물의 게놈지도를 만드는 데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또 생쥐 게놈 물리지도는 인간 게놈지도에 존재하는 빈틈을 메우는데 참고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리=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