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과 민주당은 18일 집중호우로 수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영남지역을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정부측에 요구했다.
한나라당 남경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상식을 가진 정부라면 열흘이상 물에 잠겨있는 지역을 특별재해 지역으로 지정하고 국가적 역량을 수해복구에 동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19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임채정 정책위의장과 이근식 행자, 임인택 건교, 김동태 농림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대책 당정회의를 갖고 경남 김해 등 수해지역을 재해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고 이낙연 대변인이 밝혔다.
양정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