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科技人 신년회 참석김대중 대통령은 3일 "지식경제강국을 건설하기위해 전통산업 기술과 정보기술(IT)과 바이오기술(BT) 등 첨단산업을 병행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날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인 신년 인사회에 참석, "21세기는 과학기술 수준이 국가발전을 좌우하고 과학기술 인력자원이 국력을 결정하는 시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앞으로 과학기술 교육을 장려하고 우수한 청소년이 이공계 대학에 적극 진학하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대통령은 "대통령 과학장학생 제도를 도입해서 과학영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관리,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또 "과학 대중화를 위해 정부의 지원도 더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대통령은 이와함깨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혁을 계속 추진해 세계 일류의 경제 경쟁력을 실현하는 일"이라며 "우리 경제의 경쟁력과 국가 체질을 더 한층 강화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김 대통령은 "경제적 정의실현과 사회안전망 강화로 중산층과 서민생활을 더욱 향상시켜야겠다"고 밝혔다.
황인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