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F자 들어가는 욕설에 화났다" 박지성 경기 중 언쟁


"F자 들어가는 욕설에 화났다" 박지성 경기 중 언쟁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순둥이' 박지성(27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경기 도중 상대팀 수비수와 격렬한 언쟁을 벌여 축구팬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더비 카운티전에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후반 14분 수비수 딘 리콕과 충돌했다. 리콕이 박지성의 목덜미를 잡으며 'F'로 시작하는 욕을 했고, 박지성도 이에 밀리지 않고 리콕과 언쟁을 벌인 것. 이날 두 선수의 충돌은 심판이 함께 불러 주의를 주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박지성이 EPL에 진출한 뒤 경기 도중 다른 선수와 직접 언쟁을 벌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지성은 그동안 웬만한 신경전에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자제했지만, 이번에는 상대의 욕설이 너무 지나치다 여겨 강하게 반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경기 후 "F가 들어간 욕설을 하기에 대응했다"고 밝혔다. 화끈한 언쟁을 벌인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서 인상적인 몸놀림으로 공격을 주도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이날은 EPL의 박지성이 경기 도중 상대팀 선수와 언쟁을 벌인 것 이외에도 미국 메이저리그의 '코리안 특급' 박찬호(35·LA 다저스)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투어 직후 팬들과의 만남을 저지하는 공안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한국의 대표적인 스포츠 해외스타 두 명이 싸움에 얽혀 눈길을 끌었다. ☞ 순둥이 박지성(?) 정말 화났다! 성질 폭발☞ "펄펄 난 박지성, 역시 팀 활력소" 최고평점☞ 선발 박지성 또 펄펄… '골대 불운' 맨유 신승☞ 박지성 "결혼생각 없어졌다"… 뭔일 있었길래!☞ 성폭행 부른 맨유 '섹스파티' 박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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