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국 옌타이(煙臺)간 카페리 항로가 오는 6월 개설된다.해양수산부는 27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개장에 맞춰 인천~옌타이간 국제선 항로를 6월께 개설한다는 원칙에 따라 지난 23일 운항사업자 선정공고를 내고 4월14일까지 사업자선정을 마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양부는 인천~옌타이 항로의 카페리 운항횟수는 사업자 선정이 되지 않아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주2회 왕복이 될 가능성이 많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중 카페리 항로는 인천~웨이하이(威海), 인천~칭다오(靑島), 인천~톈진(天津), 부산~옌타이, 군산~옌타이, 인천~다롄(大連), 인천~단둥(丹東), 인천~부산~상하이(上海) 등 8개가 개설돼 있다.
윤종열기자YJYUN@SED.CO.KR
입력시간 2000/03/27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