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위예술 연상 진한 감동 전해KTF가 탤런트 고수를 등장시켜 10~20대 신세대 감각에 맞는 카메라폰 '에버'(EVER)의 광고를 선보였다.
에버는 카메라가 폴더밖에 장착돼 있어 폴더를 열거나 외장형으로 연결시키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지 촬영이 가능한 초감각 카메라폰.
이 광고는 국내 최초의 열지 않는 카메라폰에 초점을 두고 있다. 수많은 여성이 환호하는 손 사이로 실크블라우스를 나풀거리며 등장하는 고수. 환호하는 손들이 하나씩 빠져나가고 마지막 고수의 배 위를 감싼 손 아래서 열지않고 찍는 휴대폰 에버가 등장한다.
한 편의 전위예술처럼 장중한 감동이 느껴진 후 에버를 알리는 멘트가 흐르고 고수의 마지막 한 마디 '내가~ 열지 말랬죠?'
KTF관계자는 "에버의 광고모델로 고수를 기용한 것은 단순히 10~20대들에게 인기가 있다는 이유 뿐 아니라 '고수(高手)의 폰'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