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본부·4개팀 신설SK글로벌이 정보통신사업 부문내 1개 본부ㆍ4개 팀을 신설, 조직을 확대한다.
31일 SK글로벌은 최근 정통부로부터 두루넷의 전용회선망 네트웍 사업에 대한 최종 인가를 받음에 따라 1일자로 정보통신 사업부문내에 네트웍 사업본부와 기획팀ㆍ마케팅팀ㆍ네트워크구축팀ㆍ네트워크운용 팀 등 4개팀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확장으로 정보통신 사업부문은 기존의 통신유통사업본부ㆍ고객지원사업본부ㆍ컴퓨터시스템사업본부 등 3개 본부외에 네트웍사업본부가 추가돼 4개로 확대됐다.
SK는 또 지방사업망 구축을 위해 강남ㆍ경인ㆍ강북ㆍ부산ㆍ대구ㆍ호남ㆍ충청ㆍ강원 등 8개 지방 지사도 새로 설립하고, 두루넷에서 넘어오는 115명과 자체 관련부서에 근무하던 10여명 등 모두 125명의 인력에 대한 부서이전 발령을 내기로 했다.
한편 SK글로벌은 지난 7월 두루넷의 전용선 사업망을 3,460억원에 인수키로 계약을 체결, 지난 15일 정통부의 사업인가를 받은데 이어 지난 29일 대금을 완납함으로써 이 사업 진출을 위한 준비절차를 모두 마쳤다.
강동호기자